지인의 딸이 이번에 수능을 본다.
요번 수능은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연기되어 12월 3일 날 본다고 한다.
제대로 등하교도 안 되고 어수선했을 텐데 그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본다는 게 안쓰럽게 느껴졌다.
나 시험볼때는 되게 추웠던 거 같은데 11월이 벌써 말을 다가가는데 요새 날씨가 안 추운 거 보니 신기하다.
수능 선물을 살 겸 다이어리도 구경할 겸 교보문고에 갔으나, 교보문고에는 수능 기획전 매대가 없었다.
그래서 아트박스로 출동...
아트박스에는 수능 기획전을 하고 있었다.
이런 수능선물을 사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이것은 신세계였다..
다양한 형태의 수능 선물들이 있었다.
홍삼과 박카스 모양의 초콜릿병...
다양한 수능응원문구의 사각 초콜릿
센스 있는 수능 응원 문구가 적힌 스티커부터 메달 초콜릿
한약 모양의 사탕도 있었고 연필 모양, 막대 엿도 있었다.
수능 선물에 왠 초콜릿이 이렇게 많은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떡같은 건 아직 시간이 있어 상할 수 있어서 그런 듯싶었다.
내가 사온 것은 오르사와 엿, 한약 한재와 합격 증서랑 소소한 초콜릿을 사 왔다.
12월 3일 추울지 모르니 인형으로 된 핫팩 인형 한 개를 더 사서 함께 줘야겠다.
라떼는 말이야.... 나때는 포크, 휴지, 보온물병, 초콜릿, 엿 이런 선물이였는데 요샌 엄청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다.
켈리그라피 액자나 무릎담요 같은것도 특별 제작하는 것도 있더라.
주위에 수능 보는 지인이 있으면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는 것들도 있으니 한번 들러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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