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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것

슈마루 로퍼 제품 후기

by 다뷰 2020. 10. 28.

가을가을한 로퍼가 필요해서 폭풍 검색을 했다.

내가 원하는 컬러는 브라운 컬러보다는 약간 밀키하고 카멜컬러보단 브라운컬러가 더 짙은 그런 컬러의 로퍼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정통로퍼의 느낌이 나면서 약간 여성스러운 날렵한 디자인을 원했다.

 

닥터마틴 아드리안이 있었기 때문에 기본로퍼보단 여성스러운 로퍼를 원한 거였다.

 

 

화면상으로 본 컬러 상으로 가장 흡사한 슈마루의 '티벤즈' 로퍼를 선택했다.

 

슈마루 티벤즈 로퍼   http://www.shoemaru.com/shop/shopdetail.html?branduid=437153

 

슈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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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hoemaru.com

 

저렴한 여성화 쇼핑몰에서 보이는 아주 낮은 굽이 아니라 베이직한 로퍼의 굽이기도 하고 드라이빙슈즈와 같은 느낌의 굽도 아니여서 마음에 들어 주문하게 되었다. 게다가 리뷰가 1,500개 가까이 된다. 착화감도 좋다고 하니 주문해본다.

가격은 배송비 무료로  27,900원

배송은 주문한 날로부터 3일 정도 걸렸다.

 

박스안에 신발과 함께 제습제가 동봉이 되어있었고  신발 더스트백이 들어 있다.

 

구두의 형태가 무너지지 말라고 고정시켜주는 페이퍼뭉치와 스틱이 있어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게 포장되어 있었다.
이런 세심한 부분은 마음에 듬. 

 

저렴한 가격대에 걸맞게 가죽은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였으나 컬러는 약간 빈티지한 카멜브라운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빈티지한 느낌의 컬러였다.

 

 

나이키 245, 아디다스 240, 닥터마틴 아드리안 UK5 신는데 두꺼운 겨울양말에도 신을 생각으로 245를 시켰더니
보통 골지 양말을 신고도 옆 볼, 뒷쪽 모두 여유있게 맞았다. 생각보다 조금 더 긴 구두 길이에 당황했는데 그래도 옆 볼이 넓어보이는 것보단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죽은 가격이 저렴한 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었으며 가죽 두께 또한 얇다. 하지만 광택이 없이 매트한 느낌이라 광을 받았을 때 살짝 올라오는 광이 나쁘지 않아 저렴해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착화감도 나쁜 편은 아니다. 쿠션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바닥이 얇아서 지면이 다 느껴지는 느낌은 아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으나 베이직하고 이쁜 컬러로 한 시즌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로퍼라고 하겠다.

기본 베이직한 아이템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디테일이 다른 아이템을 저렴한 아이템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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