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니 따끈한 국물이 그리울 때이다.
다이어트 중이라 국물 있는 걸 안 먹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야채랑 고기 위주로 먹어야지 하면서 샤브향으로 갔다.
샤브향은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자주 애용하는 곳이다.
오늘은 샤브향 왜관점을 방문하였다. 샤브향 왜관점은 전용 주차장은 아니나 넓어 주차하기가 편하고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 좋다.
넓직 넓직한 좌석 그리고 좌식룸도 있어 모임하기 좋은 장소이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도 있어 엄마들 모임하기도 좋을 것 같다.
야채 및 육수등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제한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은 좋지만 팽이버섯만 있는 건 좀 아쉽다. 느타리버섯도 저렴한데 같이 제공되면 참 좋겠다.
메뉴판 사진을 안 찍었네.....
우리는 항상 먹던 소고기샤브 (13,500원)에 다욧중이니 소고기 추가는 하지 않았다. 육수는 두가지 맛으로 주문이 가능한데 우리는 매운맛육수로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샤브샤브를 끓여먹을 수 있는 냄비와 고기,야채 그리고 라이스페이퍼와 라이스페이퍼를 적실 레몬물을 가져다 준다.
소스는 세가지 맛인데, 왼쪽부터 해선장소스, 피쉬소스, 피넛버터섞인 된장맛(?)소스 세가지가 기본 제공되고
요청하면 칠리소스도 준다고 하는데 세가지 소스면 충분해서 굳이 시키지 않았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야채를 넣고 끓여 끓여.... 난 배추가 가장 좋다.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소고기를 넣고....
소고기가 익으면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야채를 얹어 소고기를 올려서
돌돌돌.... 말아서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바로 이맛아입니까? (언제적 개그냐 --;;)
샤브샤브는 언제나 옳다....
쭉쭉 소고기와 야채를 흡입하면 육수에 맛이 배고 어느 정도 배가 찬다.
테이블 밑 보통 수저,냅킨이 서랍있는 공간 쯤에 쌀국수면과 단호박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먼저 쌀국수 면과 숙주를 냄비에 넣고 팔팔 3~5분 정도 끓여 호로록.....
원래라면 죽까지 클리어해야하나 다이어트한다고 월남쌈은 짝꿍 차지가 되서 배부르다며 손을 들어버림.
달달구리한 커피, 원두커피 두가지 중 선택해서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맛있게 따뜻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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